0531 예수님이 쿠스케 그려주신 날

안녕하세요... 간만에 일기네요...

이 블로그에 이런 글을 쓰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일기를 쓴 건 다름이 아니라....

 

 

 

사이쿠스의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아랍신. 제우스. 창시자. 창조자. 신.이자...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작가를 겸하고 있는 아소 슈이치씨가... 쿠스케를 그리셨습니다....

쿠스케를 좋아한지 벌써 몇년이나 되었는데... 뉴짤을 받을 거란 희망은 이미 포기한채 수요없는 공급 그 자체인 드림만을 혼자 해왔습니다....

근데 정말 거짓말같지 않나요?

안믿기니까 한번 더 보고 갈게요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참고로 아소 슈이치씨는 아이가 있는 한 가정의 아버지입니다. 아마 아이의 장난감이 보이길래 리퀘를 받아셨고... 어떤 구세주님께서 쿠스케를 신청해서 그리신거겠죠....

 

정말...

감격이었습니다...

저는 이 장르를 파면서 다시는 뉴짤을 못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럼에 불구하고...

제가 다른 1차나 2차나 자컾이나 cp나 장르나 드림이나 어쩌고를 파기 전에....

쿠스케를 좋아하고 있을 때....

쿠스케의 '최근 모습'을 보았을 때의 감격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울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평소와 같이 작업을 하는 디스코드에 들어와있을 때

트위터를 잠깐 확인했는데

쿠스케의 뉴짤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이게 진짜인가?"

 

진짜였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워서...

디스코드에 있는 친구들에게 부끄러운 울음소리를 들려주지않도록

마이크를 끄고

1시간가량 울었습니다...

아소슈이치씨가 아직 쿠스케를 잊지 않았구나,

사랑하는 쿠스케의 모습을 작가 그림체로 다시 볼 수 있었구나,

헐... 웃고 있는 거 너무 좋고 다른캐랑 비교해보면 정말 미형으로 그리는 편이구나 텔레파시캔슬러 너무 잘그림 점프작가는 남다르구나 머리카락 표현 해준것도 좋고 한쪽눈가린앞머가 너무너무 완벽해서 행복했고 ㅡ▽ㅡ 표정 같아서 너무 귀엽고 역시 쳐졌지만 눈꼬리가 올라간 반눈인 것 같아서 너무 좋구나,

이런 감상을 했었습니다....

 

지금도 심장이 너무 뛰어서 힘드네요

내일도 할 일이 있어서 저는 학업 과제 후 1시에 취침이 목표였는데 지금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사실이 너무 기념비적이라 이렇게...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도쿠 신지츠 세금 더내라

쿠스케 너무 사랑해

알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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